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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

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 치료, 장이 약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by plangogo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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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진단, 치료, 장이 약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대변의 모양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BSS(Bristol Stool Scale을 참고하는것입니다.)

"Bristol :영국 왕립 병원 + stool 대변 + scale 눈금,척도"라는 뜻의 약자이죠.

이 BSS는 영국 왕립병원 박사 스티븐 루이스와 켄 히튼이 제안한 대변 모양 참고 자료로, 인간의 대변을 7가지 유형으로 분석한 도표입니다. 

이 도표를 통해 인간의 대변상태를 평가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장 상태 호전 정도를 파악하는데 사용합니다.

 

아래의 BSS 표를 이용해 여러분의 변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Bristol Stool Chart

1번 유형 : 심한 변비증상

- 분리된 딱딱한 덩어리로 구성되있음. 흔히 토끼똥이라 불림

 

2번 유형 : 가벼운 변비 증상 

-덩어리져있으며 소시지 같은

 

3번 유형 : 정상 변의 모양

-표면에 균열이 군데군데 보이는 소세지 모양

 

4번 유형 : 정상 변의 모양

-부드러운 소세지나 길다란 뱀의 모양

 

 

5번 유형 : 섬유질이 부족한 상황 (lacking fiber)

-가장자리가 말끔하게 잘린듯한  방울(blob)모양

 

6번 유형 : 가벼운 설사 

-끝부분이 무너져 내리고 으깨진 형태의 변 모양

 

7번 유형 : 심각한 설사

-어떠한 고체형태도 없이 물 형태로 이루어진 변

 


변의 모양을 구성짓는 가장 큰 요소는 "수분"의 함량입니다. 정상적인 변의 형태에서 수분의 함량은 70%정도 입니다.

변비형태의 딱딱한 변은 60%의 수분 형태이고, 설사의 경우 80%이상의수분이 함유되죠. 

BSS의 형태중 1~2번에 속하는 변비 유형이나, 6~7번과같은 설사 유형이 자주 발생한다면 분명 장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5번의 경우 섬유질 부족이니 이런 형태 역시 관리가 필요하죠.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변비형, 설사형, 혼합형 3가지 유형으로 크게 구분합니다. 변비형이라면 변의 정체를 불러 일으키는 생활습관 음식물 섭취 형태를 파악하는게 필요합니다. 설사형과 혼합형의 경우 장을 자극하여 염증과 가스를 생성하는 요소(이를테면 우유가 장에 맞지 않음에도 지속적으로 유제품을 섭취하는 행위, 참외를 먹어서 설사하는 체질, 깨끗하게 씻지 않은 상추나 깻잎을 먹어 급성으로 설사가 나오는 상황)등을 파악하여 개선하는게 필요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겠다고 환자 임의대로 프로바이오틱스의 양을 늘려 섭취하는 행위는 오히려 장 내부의 염증을 급증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등의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장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 개별의 맞춤 치료를 실시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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