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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

미니 콜리로 불리는 셔틀랜드 쉽독(셀티) 성격, 털빠짐

by plangogo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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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콜리로 불리는 셔틀랜드 쉽독(셀티) 성격, 털빠짐

 

산책을 하다가 멀리서 다가오는 콜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콜리 성견이라고 하기에는 체구가 너무 작았고, 그렇다고 콜리 강아지라고 하기에는

성견티가 너무 났습니다.

 

도대체 그 강아지가 어떤 종인지 궁금하여 견주님께 살짝 여쭤보았습니다.

견주님께서는 "셔틀랜드 쉽독"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셔틀랜드 쉽독을 영어권에서는 줄여서 "셀티"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아이의 종이 무엇이냐, 보더콜리랑 콜리의 믹스견이 아니냐 등등 호기심 어린 질문들을

많이 듣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 저는 이 셔틀랜드 쉽독(셀티)에 대해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았고

그 결과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사진에서 볼수 있듯, 콜리성견의 1/3 정도의 크기입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콜리 또는 보더콜리와 같은 종류인가요?

강아지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많은 저 역시도 주인에게 셔틀랜드 쉽독이라는 말을 듣기전까지는,  미니어쳐 콜리, 보더컬리 믹스 등등의 종류가 아닐까 생각했기때문에 처음 셔틀랜드 쉽독을 보는분들이라면 당연히 이런 생각이 드는것이 자연스러울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콜리와 비슷하게 생겼기때문에 이런 오해를 사곤 하지만 엄연히 다른 종입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아파트나 빌라에서 기르기 쉬운가요?

셔틀랜드 성견은 체중이 약 10~14kg까지 자랍니다. 체고는 33~41cm까지 자랍니다. 말티즈,토이푸들,포메라니안등이 대중적인 아파트에서 기르는 소형견종으로 꼽히는데 이 아이는 위에 열거된 아이들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큰 중형견이기 때문에 당연히 활동량이나 짖는소리면에서 더 큰 활동범위를 보여주는것은 당연하겠죠? 더군다나 이 아이는 양치기견으로 길러진 견종이기때문에 활동량이 소형견에 비해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매일 산책을 시켜줄 수 있는 가정에서 길러야 합니다.

셔틀랜드 쉽독은 똑똑한 강아지 랭킹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있습니다.

또한 지능이 상당히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주인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좋으나, 이를 다른말로 표현하자면 자신만의 고집이 생길경우 고의적으로 물건을 물어뜯거나 말썽을 일으켜 보호자의 주의를 끌려는 시도를 하기도 함으로 애견 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가정에서 입양을 해야 키우기 쉬울것 같습니다.

셔틀랜드 쉽독의 털빠짐은요?

셔틀랜드 쉽독은 이중모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버코트는 거칠고 두꺼운 털로 이루어져있고, 그 내부에 언더코트로 솜털이 숨어있습니다. 이런 이중모를 가진 견종은 대부분 털빠짐이 심하고 때로는 엉키기도 해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셔야 하는것을 알고 계시죠? 따라서 털빠짐을 감당할 수 있는, 브러쉬질에 익숙한 집사들이 입양해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저의 종합적인 의견은 셔틀랜드 쉽독은 한국에서 아직 흔하지 않은 견종이고, 지능이 높으며 귀여운 외모때문에 산책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호기심 어린 질문과 눈빛을 받을 수 있는 견종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기르기에는 다소 난이도 있는 견종이며 , 아파트나 빌라에서 기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어느정도 경력을 가진 집사가 입양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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